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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노동뉴 10.23] 비정규직 비율 38.2% '역대 2위'

작성자 관리자 조회 267회 작성일 24-10-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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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 비율 38.2% ‘역대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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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경활 부가조사 …비정규직 임금 200만원 돌파, 정규직과 격차 역대 최대

▲ 통계청

올해 임금근로자 중 정규직이 줄고 비정규직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임금은 올해 처음으로 평균 200만원을 넘어섰지만 정규직과의 격차는 역대 가장 크다.

통계청은 22일 ‘2024년 8월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비정규직은 845만9천명으로 1년 전보다 33만7천명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2%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이다.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21년 8월 38.4%였다.<그래프 참조> 정규직은 1천368만5천명으로 같은 기간 14만7천명 감소했다. 정규직이 줄어든 것은 2021년 8월(-9만4천명) 이후 3년 만이다.

한시적 근로자는 562만8천명으로 1년 전보다 36만9천명 증가했다. 한시적 근로자 중 기간제 근로자는 499만9천명으로 19만명, 비기간제 근로자는 62만9천명으로 17만9천명 증가했다. 한시적 근로자 중 남자는 247만명으로 12만1천명, 여자는 315만8천명으로 24만7천명 늘었다. 비정규 근로자 중 한시적 근로자 비중은 66.5%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시간제 근로자는 425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38만3천명 증가했다. 시간제 근로자 중 남자는 124만명으로 9만7천명, 여자는 301만6천명으로 28만6천명 증가했다.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50.3%로 2.6%포인트 상승했다.

특수고용·파견·용역 등 비전형 근로자는 190만3천명으로 1년 전보다 5만4천명 감소했다. 비전형 근로자 중 일일 근로자는 9만6천명 감소했다. 특수형태 근로자는 2만2천명, 파견 근로자는 1만6천명 각각 증가했다. 남자(106만5천명)는 2만5천명, 여자(83만8천명)는 2만9천명 각각 감소했다.

비정규 근로자 중 남자는 361만5천명으로 같은 기간 5만8천명, 여자는 484만4천명으로 27만9천명 늘었다. 남자는 한시적 근로자가 12만1천명, 여자는 시간제 근로자가 28만6천명 증가했다. 연령계층별 비정규 근로자는 60세 이상이 281만2천명으로 가장 많고, 50대(166만1천명)와 20대(146만1천명)가 뒤를 이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업 154만6천명(18.3%), 숙박음식업 87만1천명(10.3%), 사업시설지원업 86만4천명(10.2%) 순이었다.

최근 3개월(6~8월) 비정규직 월평균 임금은 204만8천원으로 9만1천원 늘었다. 최초로 200만원을 넘겼다. 그런데 정규직(379만6천원)과의 임금격차는 174만8천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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