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

[충남일보 차지현 기자] 충남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경비·청소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쾌적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천안지역 공동주택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참여 공동주택 단지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 소재 공동주택 단지 내 경비·청소노동자가 이용하는 휴게시설에 대한 신설구축 및 구조물 보수, 환기·환풍 개선, 도배·장판 교체 등 물리적 환경 개선과 더불어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노후 비품의 교체 및 신규 구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천안시 내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이며, 2024년도에 같은 사업에 선정된 단지는 신청이 제한된다. 총 5개 단지를 선정하여 단지당 최대 600만 원(자부담 10% 별도)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상 또는 지하의 기존 휴게실 개보수 휴게실 이전, 휴게실을 새로운 위치(지상·지하)로 이전, 신규 공간에 휴게실 조성, 가설건축물(컨테이너) 포함, 노후된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교체 및 신규 구입

신청 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 까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지는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 홈페이지(활동소식 →공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abc76@naver.com) 또는 방문 접수(천안시 서북구 봉정로 347, 노동복지회관 2층) 하면 된다.

천안시비정규직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내 경비·청소노동자의 휴식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고, 근무 환경이 한층 더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